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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떨림, 피로 탓 아닌 '이 병' 신호일 수도

마캉스

2022-10-04

조회수 : 903

안녕하세요 마캉스입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손이 떨리는 경우가 있죠.

이른바 '수전증'으로 적지 않은 사람이 흔히 경험하고 있어요.

과도한 피로, 커피 마신 후 카페인 부작용 등이 원인이 될수 있지만

파킨슨병 등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에 따른 손떨림 원인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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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을 때, 비대칭적인 떨림 = 파킨슨병

손떨림과 관련해서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은 파킨슨병이다.

파킨슨병은 신체 동작에 관여하는 뇌부위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 생기는 질환이다. 파킨슨병으로 인한

손떨림인지를 확인하려면 몸을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손만 

떨리는지를 살피면 된다. 떨림 증상이 비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것도 특징이다. 한쪽 손이나 팔, 다리에서 시작해

수개월 혹은 1~2년에 걸쳐 반대편으로 떨림 증상이 퍼진다.

허리가 전반적으로 앞으로 굽고, 걸을 때 한쪽발을 끄는 환자가 많다.

도파민 성분 약을 먹으면 일상생활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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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떨리며 맥박 빨라지면 =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호르몬이 체내에 과도하게 생성되는 질환이다.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그 증상 중 하나로 미세한 손 떨림이 나타날수 있다.

손 떨림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맥박이 빨라지고, 대변 배변 횟수가 증가한다. 불안함 초조함을 

자주 느끼고, 겨울에도 더위를 자주 느낀다. 질환이 오래

진행되면 눈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혈액 검사를 하면 갑상선항진증

여부를 알수 있으며, 약물 치료로 회복이 잘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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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잡거나 팔을 뻗을 때 떨림 = 본태성 떨림

특정 질환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소뇌의 운동 조절 능력이 떨어져

손 떨림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의학적으로는 '본태떨림'이라고 한다.

특별한 원인 질환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른 떨림 증상과 다른 점은 특정한 동작을 취할때 떨림 증상이

나타난다. 팔을 앞으로 뻗는 자세를 취할 때 손이 떨리거나,

물체에 손을 댈때 떨리는 식이다. 가만히 있을때는 떨리지 않는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때는 치료가 필요치 않으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치료법으로는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약이 나와있다.


수전증은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며,

합당한 치료를 받을 경우 수전증의 불편에서 상당 부분 벗어날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걱정하지 말고 상담받아보는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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